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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젖 원인, '이 습관' 때문? (전염·예방 총정리)건강에 관한 유용한 정보들 2025. 12. 17. 08:30728x90반응형
1편에서 쥐젖이 암이 아니라는 사실에 안심하셨나요? 하지만 안심도 잠시, 쥐젖이 하나둘씩 더 생기거나 가족에게도 발견되어 '대체 왜 생기는지' 근본적인 쥐젖 원인이 궁금하실 겁니다. 혹시 전염성이 있어서 번지는 건 아닌지, 내가 모르는 안 좋은 습관 때문인지, 혹은 편평사마귀 같은 다른 질환은 아닌지 혼란스러우실 겁니다.

오늘 이 글을 읽기만 해도 쥐젖이 생기는 이유와 함께 헷갈리는 유사 질환들을 명확히 구별할 수 있게 되실 겁니다. 쥐젖을 유발하는 핵심 원인부터 편평사마귀/비립종과의 결정적 차이, 전염성 여부, 그리고 일상 속 예방 관리법까지 2편에서 모두 알려드립니다.
목차
- 쥐젖을 유발하는 3가지 핵심 요인 (비만, 당뇨, 노화)
- 한눈에 구별하는 쥐젖, 편평사마귀, 비립종의 차이
- 쥐젖의 전염성 혹은 확산 가능성에 대한 진실
- 쥐젖의 생성을 늦추는 일상 속 예방 관리법
쥐젖을 유발하는 3가지 핵심 요인 (비만, 당뇨, 노화)
쥐젖의 발생 원인이 100%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의학계에서는 몇 가지 강력한 연관 요인들을 지목하고 있습니다.
첫째, 비만과 체중 증가입니다. 1편에서 쥐젖이 마찰이 잦은 부위에 잘 생긴다고 말씀드렸죠. 체중이 증가하면 피부가 접히는 부위가 늘어나고 마찰이 심해져 쥐젖이 생기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둘째, 당뇨병 및 인슐린 저항성입니다. 쥐젖은 단순한 피부 마찰뿐만 아니라, 우리 몸의 대사 상태와도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특히 혈당 조절이 잘되지 않거나 인슐린 저항성이 높은 경우, 높은 수치의 인슐린이 피부 세포의 성장을 촉진하여 쥐젖이 다발성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셋째, 노화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피부의 탄력 섬유인 콜라겐이 변성되고 피부 조직이 느슨해지면서 쥐젖이 발생하기 쉬워집니다. 이 외에도 임신 중 호르몬 변화나 유전적인 요인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눈에 구별하는 쥐젖, 편평사마귀, 비립종의 차이
목이나 얼굴에 무엇인가 났을 때, 쥐젖과 가장 헷갈리는 두 가지가 바로 편평사마귀와 비립종입니다. 이 셋은 원인과 형태가 완전히 다릅니다.
편평사마귀는 쥐젖과 달리 '바이러스(HPV)' 감염이 원인입니다. 이 때문에 전염성이 있어 주변으로 번지거나 타인에게 옮길 수 있습니다. 겉모습도 말랑하고 매달린 쥐젖과는 달리, 표면이 편평하고 납작하며 크기가 1~3mm 정도로 작습니다.
비립종은 피부 속에서 각질(케라틴)이 뭉쳐서 생긴 **'각질 낭종'**입니다. 주로 눈가에 1mm 내외의 작고 하얀색 또는 노란색 알갱이처럼 보입니다. 쥐젖처럼 말랑하지 않고 만져보면 딱딱한 알갱이가 느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반면, 쥐젖은 바이러스나 각질 낭종이 아닌 '살점'이므로 전염성이 없고 말랑하며, 주로 살색이나 갈색을 띱니다.
쥐젖의 전염성 혹은 확산 가능성에 대한 진실
가족 중 한 명에게 쥐젖이 있으면 다른 가족에게도 발견되거나, 쥐젖이 점점 개수가 늘어나는 것을 보고 '이거 옮는 거 아니야?'라고 걱정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쥐젖은 전염성이 없습니다. 앞서 편평사마귀는 바이러스성 질환이라 전염성이 있다고 했지만, 쥐젖은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한 것이 아닌, 내 몸의 피부 조직이 자라난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쥐젖을 만졌다고 해서 다른 부위로 번지거나, 수건 등을 통해 타인에게 옮길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쥐젖이 '확산된다'고 느끼는 이유는 쥐젖이 생기기 쉬운 체질적 요인(비만, 당뇨 경향, 유전)이 개선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기존 쥐젖이 번지는 것이 아니라, 비슷한 환경의 다른 부위에 '새로운 쥐젖'이 계속 생겨나는 것입니다.
쥐젖의 생성을 늦추는 일상 속 예방 관리법
쥐젖은 한 번 생기면 자연적으로 없어지지 않지만, 일상 습관 개선을 통해 새로운 쥐젖이 생기는 속도를 늦추고 예방할 수는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체중 및 혈당 관리'입니다. 쥐젖의 핵심 원인이 비만, 인슐린 저항성과 관련이 깊기 때문입니다. 규칙적인 운동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정제 탄수화물이나 당분이 높은 음식 섭취를 줄여 혈당 스파이크를 피하는 것이 쥐젖 예방의 핵심입니다.
둘째, '피부 마찰 최소화'입니다. 1편에서 강조했듯이 쥐젖은 마찰에 취약합니다. 목에 딱 붙는 스웨터나 목걸이 착용을 줄이고, 때를 미는 등 피부에 강한 자극을 주는 습관을 피해야 합니다. 샤워 후에는 목, 겨드랑이 등 접히는 부위를 완전히 말려 습하지 않게 관리하고,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피부 장벽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2편을 마치며: 쥐젖, 원인을 알면 예방이 보입니다
2편에서는 쥐젖이 생기는 핵심 원인부터 편평사마귀와의 차이, 그리고 전염성이 없다는 사실까지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쥐젖이 비만, 당뇨 등 내 몸의 대사 상태와 관련이 깊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쥐젖의 원인을 알게 되니, 이제 거슬리는 쥐젖을 직접 제거하고 싶은 마음이 드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쥐젖을 손톱깎이나 실로 제거하려는 시도는 절대 금물입니다. 다음 3편에서는 쥐젖 자가 제거가 왜 위험한지, 민간요법과 제거 연고의 진실에 대해 파헤쳐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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